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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베르사체· 피에르발망 등 9개 브랜드 단독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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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베르사체· 피에르발망 등 9개 브랜드 단독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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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갤러리아명품관이 13년 봄·여름(S/S) 매장개편(MD)를 단행한다.

이번 매장개편 컨셉은 ‘스타일, 펀, 온리’로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일과 독특한 팝업 존 구성을 통해 스타일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우선 갤러리아명품관은 9개의 단독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총 36개의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이태리 브랜드인 ‘베르사체’, 프랑스 발망의 영 디퓨전 라인으로 락시크(ROCK CHIC) 감성을 제안하는 ‘피에르발망’, 역시나 락시크(ROCK CHIC)의 감성으로 눈에 띄는 화려한 소재를 럭셔리룩으로 보여주는 스위스 브랜드 ‘필립 플레인’ 등 9개 브랜드가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여성 3대 슈즈인 크리스찬루부탱, 지미추, 마놀로블라닉 단독 부티크에 이어 이탈리아 슈즈 ‘쥬세페 자노티’가 오픈하면서 업계 최고의 슈즈라인 매장구성을 갖게 됐다.


이탈리아 슈즈 디자이너 쥬세페 자노티는 1994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을 시작으로, 매년 전세계 최고 슈즈 디자이너 상을 휩쓸며 럭셔리 여성 슈즈 업계의 전설이다.


발망, 아제딘 알라이아, 프로엔자 슐러, 타쿠, 크리스토퍼 케인과 같은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가져온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 슈즈들은 빅토리아 베컴, 사라 제시카 파커, 기네스 팰트로, 샤를리즈 테론 등 세계 톱 셀러브리티들의 잇 슈즈(it-shoes)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타이거 티셔츠로 사파리룩의 아이콘이 된 ‘겐조’, 독일 정통 브랜드로 절제된 라인과 미니멀한 컬러가 특징인 ‘클로즈드’, 핀란드 백·스카프 브랜드 ‘마리아꾸르끼’ 등 총 20개 브랜드가 이번 봄·여름(S/S) 매장개편(MD)에 선보인다.


윤소영 갤러리아명품관 상품전략팀팀장은 “백화점 매장개편을 1년에 두 번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고 좋은 브랜드가 발굴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선보인다는 ‘퍼스트무버’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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