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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들, '목포대 의대 유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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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해 무안군지역번영회를 비롯한 노인회, 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연합회 등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들이 내건 현수막은 버스터미널, 제일병원 사거리, 남악 사거리, 아랫사거리, 윗사거리 등 무안군 일대에 50여개에 달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외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안군민들, '목포대 의대 유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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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무안군민의 힘',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군민의 희망입니다' 등의 문구는 목포대 의대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


김형진 청계면 번영회장은 “전남에만 의과대학이 없어 도·농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의대 유치를 위해 지역민들이 먼저 나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명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목포대 의대 유치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승달소식지, 읍·면 마을방송,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에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힌 뒤 “군민 모두가 서명에 참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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