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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중부권 알뜰주유소 유류공급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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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남부권 공급사업자로 선정, 각 5000만ℓ씩 공급…지난 8일 우선협상 마무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알뜰주유소 유류 공급사업자 선정이 완료됐다. S-OIL이 남부권(영ㆍ호남 등), 현대오일뱅크가 '중부권(서울ㆍ수도권ㆍ충청권 등)' 알뜰주유소에 각각 유류를 공급한다.


1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ㆍ농협은 지난 8일 '제 2차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을 위한 우선협상'을 최종 마무리 짓고 남부권, 중부권 사업자로 각각 S-OIL, 현대오일뱅크를 선정했다. 이에 두 정유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알뜰주유소용 유류 각 5000만ℓ씩을 공급하게 된다.<본지 2월27일 1면 참조>

협상 실무를 진행한 농협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관련 협상을 모두 마무리 짓고 현재 합의문 작성 등 형식적 절차만 남겨둔 상태로, 협상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이번주 중 합의문 및 계약서 서명을 완료할 경우 절차상 협상은 모두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합의문에는 가격ㆍ권역ㆍ정산방식ㆍ출하방법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양측은 우선협상 기간 중 합의문에 담을 10여가지 내용에 대해 이미 모두 구두로 합의한 상태다.

특히 이번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은 가격인하 효과가 지난해 대비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유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계약 후 가격조정'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석유공사ㆍ농협은 계약 후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 ▲여타 정유사의 가격인하 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인하된 가격에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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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첫 시행한 알뜰주유소가 애초 ℓ당 100원 가격인하를 목표로 삼았지만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타 정유사 및 주유소들의 가격 인하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그 실효성이 크게 축소됐다는 내외부의 지적을 보완했고, 정유회사들이 결국 이에 수긍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정부는 알뜰주유소 기름 물량을 지난해 대비 15% 확대된 월 1억ℓ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알뜰주유소가 1000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정한 수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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