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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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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산불 예방 위해 비상근무체제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의 인명 및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구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홍보를 추진한다.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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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청 공원녹지과에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공원녹지과에서 상황을 유지하고 이후 시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을 유지키로 했다.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원녹지과에서 이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구는 산불예방과 산불 발생 시 초등진화를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월 초 구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상황을 가정한 진화 모의훈련을 호압사 입구에서 시행하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캠페인 실시 등 각종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산불 발생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초동진화인력 70명을 상시대기시키고 산불 확산시 추가 투입할 보조진화대 250명을 편성, 산불확산에 대비함은 물론이고 서울둘레길, 독산자락길 등 주요 등산로변에 진화용삽, 불갈퀴 등 산불진화장비와 소화기를 비치,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취약지에 대한 입산통제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 화기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금지를 강력 시행한다.


아울러 취약지에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공익근무요원을 투입, 무단입산자 ▲산림 내 취사행위자 ▲무속행위자 ▲정신질환자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산불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시흥계곡 등 5개소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통, 반장 및 인근사찰 대해서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금천구는 관악산의 한 줄기인 삼성산이 지역 내에 있어 임야 면적만 294ha로 구 면적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km에 이르는 5개의 주요 등산로를 가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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