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모금활동으로 4000만원 기탁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학습동아리 '아름다운 여행'이 지역 내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두 번째 모금활동에 나선다.
회원들의 트레킹을 통해 후원금을 적립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행'은 16일 구청 로비에서 지역 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두 번째 여정의 출정식을 가진다.
동호회원 4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1기 모금활동의 결과를 보고하고 2기 출정식을 가진 뒤 강화도 나들길 트레킹(호국돈대길 6.7km)에 나설 예정이다.
2011년3월부터 지리산에서 설악산에 이르는 백두대간(709km) 종주팀을 구성해 모금한 4000만원을 지난 1월 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 기부한 '아름다운 여행'은 올해 후원 목표를 1000구좌(1구좌 당 3000원)로 잡았으며 3월 현재 직원과 주민 200여명 및 관내 입주기업 ‘헨켈코리아’가 후원에 참여해 이미 목표 구좌의 50%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구가 창안한 ‘통통희망나래복지사업’을 통해 2012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금천구는 부서별로 ‘구민섬김활동’을 펼치는 등 직원들의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적극 권장 및 지원하고 있다.
후원에 동참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 가족은 금천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2627-287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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