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올해 마곡과 내곡 등 5개 지구에서 총 817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0일 SH공사는 올해 마곡지구와 내곡지구 등 5개 지구내 분양 아파트 공급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마곡지구(1~7단지, 14~15단지) 2856가구, 내곡지구(1·3·5·7단지) 1833가구, 세곡2지구(1·3·4단지) 1634가구, 신내3지구(1~2단지) 1335가구, 천왕2지구(1~2단지) 521가구 등이다.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철거민·생애최초주택구입자·3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자·국가유공자·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공급된다. 85㎡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3자녀·노부모 부양자에게 공급된다.
85㎡초과 주택은 공급물량의 50%에 대해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101㎡는 600만원, 114㎡는 1000만원의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내곡지구 1·3·5단지와 세곡2지구 1·3·4단지는 보금자리 사전예약단지로 85㎡이하 규모 공급량 중 일부는 입주예약자에게 공급된다. 사전예약자도 입주자 모집기간 중 본청약을 해야한다.
내곡·세곡2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에 해당돼 서울과 경기도에 각 50%씩 배정되며 기타 지구는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한편 SH공사는 7월부터 공급되는 분양주택은 지난해 3월 관련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입주자에게 오븐·식기세척기·옷장·수납장·신발장 등 추가 품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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