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12일부터 2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프트 제안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들의 선물 구매 패턴과 확연히 다른 남성들을 타깃으로, 초콜릿과 사탕 등 전통적인 화이트데이 선물 물량은 10%가량 줄인 대신, 화장품,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상품의 물량을 작년보다 25% 가량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에스티로더의 '화이트데이 립스틱 세트'가 3만8000원에, 스와로브스키의 '터프 귀걸이'가 12만원, 제이에스티나의 '보리스 하트 목걸이'는 14만원에, 질스튜어트의 '라즈베리 핑크 투웨이 백'은 55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선물할 품목 1~2개를 직접 고르는 여성들과 달리,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를 주로 구매하는 남성들의 구매 특성을 반영, 딘앤델루카에서는 초콜릿과 사탕, 차, 쿠키 등을 박스로 묶어 구성한 선물세트 패키지 종류를 작년보다 2종 늘리고, 물량도 15% 늘렸다.
딘앤델루카 커피와 초콜릿 쿠키, 캔디로 구성된 '커피 러버 세트'를 4만3000원에, 딘앤델루카 초콜릿과 캬라멜, 민트 향 쿠키로 구성된 '캬라멜 러버 세트'를 5만3600원에 판매하며, 쿠스미 홍차와 초콜릿 쿠키로 구성된 '스위트 러버 세트'는 6만3300원에 선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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