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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쇼트트랙이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1, 2위를 휩쓸었다.
여자 대표팀 박승희(화성시청)와 심석희(오륜중)는 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각각 2분23초634와 2분23초755의 기록으로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올 시즌 4·5차 월드컵 1000m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한데 이어 세계선수권1500m마저 석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승희와 심석희는 김민정(용인시청)·최지현(청주여고)과 호흡을 맞춘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조 1위(4분15초233)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의 기대주 신다운(서울시청)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7초062로 우승했다. 동반 출전한 김윤재(고려대)는 2분27초10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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