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오후께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마감 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2000선으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1포인트, 0.08% 오른 2006.01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오르내리다 마감 직전 지수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실업률 감소라는 호재에 힘입어 1만4300선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33,25포인트) 상승한 1만4329.49로 거래를 마치면서 연일 최고치 갱신 행진을 사흘째 이어갔다. 스탠다드푸어스 (S&P ) 500 지수도 0.18%( 2.81포인트) 올라 1544.26에 마감했다. 주춤하던 나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0.30%(9,72포인트)오른 3232.09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9억원, 168억원 순매도, 기관은 89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728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는 1.38% 내렸고, 현대차 -1.16%, 기아차 -1.11% 등도 떨어졌다. 삼성생명 0.96%, 포스코 0.74%, 현대중공업 0.93% 등은 올랐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 3.58%, 유통업 1.08%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 0.94%가 내렸다.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 등 447종목이 올랐고, 1종목 하한가 등 344종목이 내렸다. 100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 오른 1090.30으로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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