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월부터 12월까지, 75명의 취약계층 가정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
전남 순천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75명의 취약계층 가정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파견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안마 서비스 대상자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120%이하 또는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로 서비스를 받고 싶은 지체, 뇌병변 장애인과 60세 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질환자 75명이다.
서비스 가격은 1회당 34000천원이나 정부에서 31000원을 지원하여 본인부담금은 3000원이다.
안마서비스는 1인당 월 4회로 서비스 내용은 전신안마, 마사지, 체형교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각장애인 9명이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일자리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올 해 7억2300만 원의 예산으로, 1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이는 작년 대비 약 3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