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농정심의회에서 의결하고 반드시 확보되도록 노력 다짐"
전남 순천시가 2014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순천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이하 농정심의회)'를 지난 달 26일 개최,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정심의회에서는 지난 해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신청 받은 2014년 농림사업 예산 신청 안 33건 709억 원을 심의 의결하고 전액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농산식품 분야 14건 172억 원, 원예 유통분야 2건 17억 원, 축산분야 2건 29억 원, 산림분야 6건 118억 원, 농업기반 분야 9건 373억 원이다.
이는 농업인이 신청한 자율사업과 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에서 직접 시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하는 사업비다.
시는 농정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비를 중앙정부에 제출하여 전액 반영되도록 노력하여 FTA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FTA등으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예산으로 지난해에 비해 142억 원이 증가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상 사업을 더욱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