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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투어카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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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투어 J골프시리즈 4차전 둘째날 "1타 차 선두로~"

서정민 "투어카드가 보인다~" 서정민이 윈터투어 4차전 둘째날 1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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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키' 서정민(22)이 'KGT 투어카드'를 위한 호기를 잡았다.


7일(한국시간) 태국 카오야이 마운틴크릭골프리조트 크릭ㆍ밸리코스(파72ㆍ761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윈터투어 J골프시리즈' 4차전(총상금 10만 달러) 2라운드다. 서정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작성하며 1타 차 선두(2언더파 142타)로 올라섰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 데뷔했지만 상금랭킹 109위로 투어카드를 잃었던 선수다. 4차전 우승으로 2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하게 되면 시드가 없는 선수 가운데 종합 상금랭킹 1위(2500만원)에 올라 상위 3명에게 주는 2013시즌 투어카드라는 짭짤한 전리품을 챙기게 된다. 서정민 역시 "나만의 플레이에 주력한 게 주효했다"며 "반드시 투어카드를 손에 쥐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전날 공동선두 김인호(20)가 2위(1언더파 143타), 지난해 상금랭킹 27위 장동규(25)와 김우현(22)이 공동 3위(1오버파 145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바나 H컵 KBC 오거스타 우승자 김형성(33)도 공동 5위(2오버파 146타)에서 아직은 역전의 기회가 있다. 3차전 챔프 박도규(43)는 그러나 1오버파를 치며 공동 16위(4오버파 148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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