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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中企 인턴십 지원사업' 실시…총 34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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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1억원 투입 2750명 선발… 올해는 176억원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중소기업 인턴 345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투입예산은 25억원, 선발인원은 700여명이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는 3월부터 '2013 서울시 중소기업 인턴십 등 고용지원사업'을 실시해 '중소기업 인턴' 2550명과 '4대 도시형 제조업분야' 500명, '8대 제조업분야 중소기업' 400명 등 3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들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층 등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기업과 지원자는 3월 시작으로 격월 간격으로 모집키로 했다.


먼저 '중소기업 인턴'은 ▲청년인턴 1800명(고졸 예정자 등 포함) ▲무역인턴 250명 ▲시니어인턴 500명을 각각 선발하며,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인턴의 경우 만 18~35세, 무역인턴은 만 18세 이상, 시니어 인턴은 만 50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들에게는 3개월 동안 최소 14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는 한편 서울시가 인턴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9개월 등 최장 12개월 동안 월 최대 1인당 100만원 씩을 기업에 지원한다. 시니어 인턴 중 50대와 60대의 임금 최소금액은 각각 140만원과 102만원이다.


청년과 시니어 인턴채용은 서울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에 한하며, 무역인턴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 수출(준비)기업이면 된다.

인쇄와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 등 '4대 도시형 제조업분야'에서 일할 정규직 500명도 선발한다.


이 분야 취업자들에게는 월 11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서울시가 2개월 단위로 55만원 씩 6회, 최대 33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별도 지급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식료품, 음료, 전자부품 제조 등 8개 분야에서는 미취업 청년 400명 채용도 진행한다. 이 경우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1개월 이상 근무 시 매월 27만5000원 씩 2년(24개월)간 최대 6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첫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5주 간은 지원자에 대한 각 기업별 채용이 이뤄진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 인턴의 85%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실질적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자리와 취업지원금을 제공·지급해 고용안정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시민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02)2133-5517~20)로 문의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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