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HMC투자증권은 6일부터 장기투자시 비과세혜택이 있는 재형저축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형저축펀드는 절세혜택이 있는 장기금융상품으로 7년 이상 유지시 이자·배당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총 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와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재형저축펀드의 최대 납입한도는 분기당 300만원, 연간 1200만원으로 세제혜택은 오는 2015년까지 가입한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HMC투자증권은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국내·외 채권혼합형 등 총 9종의 재형저축펀드를 출시하고, 향후 해외채권형 등 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형저축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임태일 HMC투자증권 금융상품팀 팀장은 "재형저축은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 목돈마련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최소 7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재형저축 특성상 장기 성과가 안정적이면서 향후 전망이 유망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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