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 한 달간 '한국의 아름다운 섬' 주제로 버스 213대에서 사진 전시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에서 아름다운 섬 '독도'를 만나세요".
서울시는 3월 한 달간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01번, 151번, 152번, 153번, 410번, 1165번, 1115번, 8111번, 8153번 등 총 9개 노선 시내버스 213대의 내부에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푸른 독도와 동해바다, 파도, 갈매기 등 자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우이동-서대문을 오가는 101번 버스 내부에는 20점의 사진을 걸 예정이며, 나머지 212대에는 각 1점씩 사진이 전시된다. 사진은 울릉도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10여 년 이상 독도와 울릉도 사진만을 촬영하고 전시해온 김철환 작가가 1999년부터 찍어온 작품들이다.
사진이 1점만 전시된 버스를 탄 시민들이 나머지 사진을 보고 싶으면 사진 옆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도시 생활 속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힘든 청량감을 전할 뿐만 아니라 잠깐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여유마저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생활의 주요한 공간이 된 만큼 앞으로 버스 내·외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 및 개발해 시민의 삶을 보다 여유롭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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