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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해양생산설비 수익성 확보가 관건..매수 '유지'<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인 130억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해양생산설비 분야에서 현재까지 12억달러를 확정 수주했으며 CSAV사 컨테이너선과 NLNG사 LNG선 등 20억달러를 추가로 확보한 상황"이라며 "나이지리아 Egina FPSO 25억달러 수주에 성공할 경우 약 60억달러의 물량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수주금액 증가에 따른 단기 주가모멘텀 기대된다"면서 "다만 수주잔고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건조경험이 많지 않은 해양생산설비 부문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지속할 경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해양생산설비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대형 3사 모두의 수주잔고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해양설비만으로는 부족하고 상선업황 회복이 필수"라며 "글로벌 경기개선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선박금융 개선에 따른 상선업황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박근혜 정부의 선박금융공사 설립 공약과 최근 선박금융 개입의사를 표명한 세계은행 산하기구인 IFC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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