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수산자원 '미래성장동력'육성···550억 투입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55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활에 맞춰 사업이 진행돼 큰 성과가 기대된다.


도는 기후변화로 약화된 연안생태계를 살리고, FTA(자유무역협정)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산자원 관리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9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생산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올해 115억 원을 들여 어업생산량 2만t을 목표로 수산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사업, 해양생태계보전 및 환경개선사업, 자원관리를 위한 기반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수산생물의 산란ㆍ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연안어장에 인공어초(물고기집) 139ha를 조성한다.

또 자원생태계 회복 및 지속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조피볼락, 황복 등 16종의 어린물고기 1752만3000미를 방류하고, 127t의 바지락 치패를 살포해 어족자원을 늘린다.


토산어종 보호를 위해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82t과 무용생물 40t 등 122t을 수매해 처리한다. 포천시 수입천에 어도를 설치해 강ㆍ하천의 생태계 회복 및 자원증식을 도모한다. 해양폐기물 67t, 해안가 쓰레기 1146t, 불가사리 142t을 수매처리하고, 바다 속 1067ha의 어장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침적된 폐어망을 인양한다.


환경정화 200ha, 화장실 20개 소 설치 등 낚시터 환경개선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임진강, 북한강 등에 인공산란장 37개 소를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산란장 81개 소는 보수 및 유지 관리해 내수면어류의 산란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어구에 사용되는 유해 납추 대신 친환경 스테인리스 추 8만개를 교체 지원하고, 고양시 등 4개 시군 480ha의 내수면에 홍수 등으로 유실돼 침적된 폐 어구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다.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어업자원을 조성, 관리하도록 3개소 이상 어업생산 기반체를 발굴하고, 자율관리공동체 10개소에 어촌체험 관광시설, 어장관리선, 공동판매시설 등을 지원한다.


도는 특히 불법어업 근절 및 자율적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무허가 불법어업, 삼중자망 어구사용, 그물코 규격위반 사항 등을 강력하게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