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보컬그룹 2AM이 정규 앨범 '어느 봄날'로 팬들 곁을 찾는다.
2AM은 5일 정오 두 번째 정규 앨범 '어느 봄날'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이루마, 에피톤프로젝트, 노리플라이 권순관 등 국내 최고의 감성 뮤지션들이 참여해,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어느 봄날'은 지난해 발표한 '피츠제럴드식 사랑 이야기'에서 다 싣지 못한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아냈다. 총 9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정통 2AM 발라드부터 러브송, 힐링뮤직 등 다채로운 색을 표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어느 봄날'은 김도훈 작곡가의 작품으로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현악 스트링이 2AM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발라드 넘버다. 독백처럼 시작해 서서히 감정을 고조시키는 곡의 진행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화 '26년'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임슬옹이 열연을 펼쳤다. 달콤한 러브신과 울컥하는 눈물 연기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2AM은 "1년만의 컴백이다. 가장 2AM다운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편 2AM 멤버들은 오는 8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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