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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 덫에 걸린 코스피, 2010선 하락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반락하며 2010선 하락 마감했다. 펀드 환매 자금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34포인트, 0.66% 내린 2013.1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9억원, 3005억원 순매수, 기관은 428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투신이 218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펀드 환매 주문이 재차 강하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으로는 61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장에선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도 코스피를 짓누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중국 정부의 부동산 통제정책은 지난달 20일 발표된 정책에 비해 강도가 높아졌다. 또 지난달 통계국 서비스 PMI지수가 54.5로 전월에 비해 1.7 하락한 점도 우려감을 키웠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는 0.32% 내렸고, 포스코 -2.97%, LG화학 -3.04%, SK하이닉스 -1.89%, SK이노베이션 -1.40%, 현대중공업 -1.86%등이 떨어졌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3.80% 올랐고, 건설업이 -1.56%, 증권이 -1.65% 하락했다.


거래소는 7종목 상한가 등 312종목이 올랐고, 1종목 하한가 등 484종목이 내렸다. 86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50원 오른 1093.20원에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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