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관람 및 아쿠아플라넷 등 관람"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달 28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304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화 관람이 어려운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영화관을 시작으로 여수 아쿠아리움 체험과 이순신대교를 건너보는 과정으로 마무리 되었다.
극장에서는 현재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 모험을 관람 아이들이 즐거워 했다.
또한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메인수조에서 벌어지는 마린걸스의 싱크로나이즈, 사람과 교감하는 흰고래 벨루가의 멋진 공연, 닥터피쉬, 수달 먹이주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순신 대교를 건널 때는 각 차량 담당자들의 대교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아이들이 대교가 건설됨으로써 생기는 효과 등을 이해하며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도 하고 아쿠아리움도 가보고 이렇게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영화 같은 하루를 선물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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