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부실공사 예방과 청렴문화 정착에 발벗고 나섰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4일 부실시공과 부정비리 예방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공사현장에 대한 기동점검반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조사설계, 품질, 지질, 건축 등 10개 분야에서 박사, 기술사, 건설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실무경험 전문인력 33명으로 구성된 공사현장 기동점검반 가동해 공사현장 228곳에 대한 연중 불시점검에 나선다.
전남본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부실 시공 방지 등 27건을 자체 시정 조치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건설공사 분야에서 농어촌공사 내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김행윤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매달 1차례 이상 관련 공사현장에 대한 기동점검 활동을 통해 정부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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