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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의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르노 '트위지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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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 문화 만든다"

[프랑스(파리)=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르노그룹의 자동차 연구소 '테크노'센터에서 일하는 앙드레 숀 연구원은 르노그룹이 개발한 2인승 전기차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 집과 연구소의 거리는 약 5km. 전용 스마트폰 앱 프로그램을 통해 집 근처에 대기중인 전기차를 이용하면 10~15분이면 연구소에 도착할 수 있다.

르노가 수 조원을 투자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전기차(EV) 사업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도심형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해 회원모집에 들어간 결과 3개월여만에 550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기차 효용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한국과 달리 파리 외각의 부도심을 시작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셈이다.


유럽 최초의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르노 '트위지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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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르노그룹에 따르면 회사측은 프랑스 파리 외각의 소도시 생캉탱(Saint-Quentin)에서 에서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실시해 550명의 전기차 이용회원을 확보하고, 수 개월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이 추진중인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는 유럽내 최초 시도다.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는 2인승 전기차 트위지(Twizy)의 이름을 따 '트위지 웨이'라고 명명했다. 일반 승용차 운전면허에 해당하는 B급 면허증을 2년 이상 보유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 등록과 이용철자는 매우 간단하다. 약 15유로의 등록비를 지불하면 서비스 지역 어디에서나 전기차 트위지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기차 이용시 시간당 11.90유로, 분당 0.29유로를 지불하면 된다.

유럽 최초의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르노 '트위지 웨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가 충전이나 주차 등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서비스 구역 내 주차장 어디에나 주차가 가능하고, 주변에 있는 대기중인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시행중인 전기차 서비스가 정해진 구역에서 차를 빌리고 반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크게 다른 점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트위지 웨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전기차의 위치를 확인,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르노 EV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일부 부도심을 위주로 시범실시 되고 있지만 '트위지 웨이' 서비스가 확대된 다면 시간당 이용 요금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의 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럽 최초의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르노 '트위지 웨이'


회사측은 단거리 주행 중심의 친환경 교통수단 트위지 웨이를 올해 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르노그룹이 성공적으로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펼쳐나가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SM3 Z.E.와 LG화학, 포스코ICT와 개발중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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