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휴대폰 관련 사기성 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기피해 방지의 달' 캠페인은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 20여개 회원국들이 사기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등장한 신종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스미싱) 피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자동결제 관련 피해 등에 대한 피해유형과 주의사항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행사 기간 동안 캠페인 개요 및 주요 사기성 피해유형에 대해 홈페이지(www.kca.go.kr), 블로그(blog.kca.go.kr), 트위터(twitter.com/kca_new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국·영문 홍보물 2000부를 제작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원 블로그를 통해 캠페인 내용을 개인블로그, 카페 등에 스크랩하고 댓글로 주소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스크랩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ICPEN 회원국의 캠페인 참가를 독려하고 캠페인 실시 결과를 취합해 정례회의에 보고하는 캠페인 코디네이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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