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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운암동 우미아파트 앞 육교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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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3월3일 새벽 철거"
"장애인,임산부, 어린이 등의 보행불편 해소와 이용편의 제동"

광주시 북구청(청장 송광운)은 보행자들의 육교이용이 줄어든 운암동 우미아파트앞에 설치된 육교를 오는 3월3일 새벽 0시부터 5시까지 철거에 들어간다.


북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육교를 설치 운영하였으나, 교통약자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의 보행불편 해소와 이용편의 제동을 위하여 육교를 철거한다.

이번 철거공사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야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이용율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보도육교를 연차적으로 철거하여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으로 그동안 자동차 중심의 도로 여건을 선진국과 같이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19일에는 북구 오치 한전 앞 육교와 용봉동 대신파크 앞 육교가 철거된바 있으며 육교가 철거된 장소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노인,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로 횡단이 편리해졌으며, 앞으로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오는 “3월 3일 새벽 북문로 우미아파트 앞을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육교철거 따른 차량 혼잡이 있을 수 있으니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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