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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봄맞이 항공권 '바겐세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가 항공권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오는 3월4일~3월13일까지 10일간 진에어 항공권 등을 평상시 보다 더욱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진마켓(진Market)'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봄, 가을 두차례씩 정기적으로 할인 항공권을 전시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진마켓은 국내외 항공권과 에어텔 등 각종 여행상품을 상시 할인폭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중 진마켓 마이크로사이트(www.jinair.com/jinmarket)를 방문한 고객은 진에어의 국내외 13개 전노선 항공권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옌타이 노선은 왕복 최저 5만9000원(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포함 총액운임 15만9900원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변동 가능, 이하 동일)부터 판매한다. 이어 ▲인천-방콕 노선은 왕복 13만9000원(30만9000원)부터, ▲인천-비엔티안은 왕복 16만9000원(32만4200원)부터, ▲인천-괌 노선은 왕복 23만9000원(40만5700원)부터 판매된다.


진에어는 또 진마켓 오픈을 기념해 '역경매', 'SNS 소문내기', '나만의 진에어 여행 추천지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국제선 항공권 역경매 이벤트'는 다른 사람의 입찰 가격과 중복되지 않는 단독 최저가를 제시한 회원이 진에어의 국제선 항공권을 낙찰 받는 이색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 최대 10만원 내에서 100원 단위로 최저 입찰가를 제시할 수 있다. 진에어는 진마켓 기간 동안 홈페이지 신규 가입자 중 100명을 추첨해 국내선 할인쿠폰 1만원권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한 진마켓은 일 평균 2만여 명이 마이크로사이트를 방문할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노선의 할인항공권과 여행상품 등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더 큰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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