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험사 대출 110조원..사상 최고치

시계아이콘00분 2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사 대출 규모가 110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111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2%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부동산PF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76조6000억원으로 1.94% 늘었으며 기업대출은 0.45% 확대된 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23조2000억원) 증가율이 3.81%로 가장 높았다. 보험계약대출은 1.20% 늘어난 46조9000억원을 차지했다. 신용대출은 4조8000억원으로 0.45% 증가했다.

기업대출에서는 부동산PF 대출이 12.8% 감소한 4조9000억원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0.28% 증가한 2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이 확대되면서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연체율 산식에서 분모를 이루는 대출 총액 증가율이 연체액 증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연체율은 전월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0.78%로 집계됐다.


가계(0.55%)와 기업대출(1.30%) 모두 연체율이 하락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PF 연체율은 전월대비 각각 0.01%와 0.48% 상승했다.


정 팀장은 "보험권 대출채권은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부실화 가능성이 낮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