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소아 대상
전남 신안군은 올해부터 뇌수막염(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돼 오는 3월 1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소아다. 생후 2·4·6개월에 3회 기초접종 후 12개월부터 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으로 총 4회 접종을 하면 된다.
또 생후 2개월에 접종을 시작하지 못하고 7개월이 경과한 경우 초회접종연령(개월)에 따라 1회에서 3회 접종하며 59개월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이용 시에는 본인부담금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홍석조 신안군 보건소장은 “뇌수막염은 Hib 바이러스를 통해 소아에게 뇌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면서 “5세 미만 소아가 예방접종을 할 경우 질병 예방효과가 95∼100%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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