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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42)가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사이먼 모리스가 15살짜리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사이먼은 지난해 12월 한 하우스 파티에서 만난 15세 소녀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DNA 조사 결과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재판에서 그는 "자면서 파트너들과 성행위를 하는 수면 섹스 장애가 있다"며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런던 카디프 크라운 법원은 "피고가 혐의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며 징역 8년을 구형하고 성범죄자 등록을 명령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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