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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유승찬이 군 현역 시절 선임이었던 배우 이준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유승찬과 이준기는 현역 시절 국방홍보지원대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당시 선임이었던 이준기에 대해 유승찬은 "나이는 동갑이지만 처음 보는 순간 눈이나 행동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눈도 못 마주쳐 몸이 떨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눈도 못 마주쳤던 첫 인상과는 달리 이준기는 정이 많고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며 "제대 후에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지금도 늘 걱정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유승찬은 제대 직후 이준기가 주연한 드라마 '아랑사또전' OST에 참여했으며, 이준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찬을 자주 언급하며 새 앨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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