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로엔이 4%대 하락세다. SK플래닛과의 합병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된 바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6일 오후 2시34분 현재 로엔은 전날보다 600원(3.90%) 내린 1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점에서는 공식적으로 합병 검토에 대해 부인했으나 오는 9월까지 로엔 및 SK컴즈에 대해 SK그룹이 인수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간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부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9월이 다가오면서 흡수합병, 공개매수, 매각, 유예기간 신청 등 취할 수 있는 방안이 재차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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