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모터스포츠 활동 및 지원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자동차가 가진 ‘꿈’과 ‘감동’을 고객과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고객과 더욱 많은 ‘기쁨’을 나누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각 국가와 지역에 기반을 둔 모터스포츠 활동을 추진한다.
더욱 많은 사람들과 레이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참가형 모터스포츠의 진흥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로 내구 레이스 참가 등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게 된 노하우를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해 양산차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 도요타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에 본격적인 레이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TS030 HYBRID로 출전, 총 8번의 대회 중 3승의 성적을 올렸으며 올해도 계속해 개량형 TS030 HYBRID로 출전한다. 불의의 사고로 기권으로 끝난 3차전 전통의 르망 24시간에서의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
일본에서는 SUPER GT에 있어서 계속해서 LEXUS SC430으로 GT500 클래스에 출전한다. 일부 팀이나 드라이버를 바꿔 6 팀 체제로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또 이번 시즌부터 명칭이 변경된 슈퍼 포뮬러에는 계속해서 엔진을 공급, 도요타 엔진 탑재 차량의 4년 연속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및 팀 타이틀의 탈환을 노린다.
도요타 모터스포츠 전담조직인GAZOO Racing를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86/BRZ 레이스를 개최하고, 달리는 즐거움의 기회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미국의 NASCAR에서는 계속적으로 내셔널 시리즈로 불리는 톱 3 카테고리에 출전, 뉴 캠리로 첫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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