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월 11일부터 구 보건소 임시사무실로 사용"
"오는 10월 준공,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할 터"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노후 된 보성읍사무소를 철거하고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읍사무소를 새롭게 신축한다.
보성읍사무소는 1963년 건립된 노후 건물로 건물 균열에 따른 우기 시 빗물이 새는 등 많은 불편과 회의실, 사무 공간 등이 협소하여 교육 등 여러 가지 주민 행사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보성군에서는 30억 원을 투자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성을 갖춘 현대적인 시설물 신축을 위해 오는 3월 중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신축할 보성읍 청사는 보성리 902-4번지인 현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378㎡에 회의실, 사무실, 민원상담실, 읍장실, 농민상담소 등을 배치하고, 오는 10월말 준공하게 된다.
특히 264㎡ 면적의 다목적 회의실은 각종 교육과 회의는 물론 면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읍사무소 신축공사에 따라 구 보건소에 임시사무소를 마련하고 3월 11일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사무소 신축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시 사무소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청사 신축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