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얼굴 길다는 이종석 발언에 발끈…즉석 문자 발송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드라마 '학교 2013'의 박흥수 역할로 큰 주목을 받은 배우 김우빈이 출연했다.

지난 25일 방송에 출연한 김우빈은 '학교 2013' 종영 후 큰 주목을 받으며 화보 촬영 뿐만 아니라, 50개가 넘는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에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동료배우 이종석이 지난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나는 얼굴이 작은 편인데, 우빈이가 얼굴이 좀 길다. 그래서 투 샷이 잡히면, 조용히 나에게 앞으로 가라고 하곤 했다"는 폭탄 발언을 알게 된 후, 이종석에게 휴대폰 메신저로 "이게 뭐하는 짓이지?"라고 발끈 메시지를 보냈다는 후문.

이에 이종석은 "나갈 줄 몰랐쪄.^^ 아이잉~ 봐줘~"라는 애교 섞인 답장을 받았다며 디제이 정엽과 청취자들에게 이를 공개했다. 또 샤이니의 민호, 씨엔블루 종현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들의 노래를 직접 선곡하기도 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월요일 코너 '여심 공략 프로젝트-해 주세요'는 여성 청취자들이 꿈꾸는 연애 판타지를 실시간으로 실현시켜주는 코너로, 초대되는 게스트들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