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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 해외로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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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일본, 이재용·신종균 스페인, 윤부근 인도네시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 경영진이 해외로 총 출동했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권오현 부회장을 제외한 전 경영진이 해외 비즈니스로 출장을 떠났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을 제외한 회사 내 주요 경영진이 모두 해외 출장 일정에 나섰다.

지난달 11일 출국해 한달 넘게 하와이와 일본을 오가며 셔틀 경영에 나섰던 이건희 회장은 지난 23일 다시 일본으로 향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중국 및 북유럽에서 별도의 일정을 마친 뒤 신종균 IT모바일(IM) 담당 사장 일행과 합류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를 참관한다.

이 부회장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 참석한 뒤 연이어 MWC에도 참석하며 삼성전자 사업 전반을 챙기고 있다. 부회장 승진 이후 경영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신종균 사장은 이돈주 부사장, 이영희 부사장 등 IM 부문 핵심 경영진들과 함께 지난 23일 라트비아로 향했다. 신 사장 일행은 라트비아를 비롯해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시장을 둘러본 뒤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MWC에 참석한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도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나섰다. 이달 초부터 이어진 삼성포럼 참석을 위해서다. 윤 사장은 이달 초 유럽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구주포럼'에 참석한 뒤 귀국했다. 국내서는 지난주 스마트TV와 생활가전 행사를 직접 진행했다.


윤 사장은 국내 행사 직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했다. 윤 사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동남아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3월 5일에는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해 삼성전자 중남미포럼에 참석한 뒤 11일 중국 광저우,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향해 두달간의 삼성포럼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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