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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박근혜 정부에 제2의 '무역입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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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무역업계는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제2의 '무역입국(貿易立國: 무역으로 나라를 번영시킨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현재 글로벌 무역환경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재정위기·환율 불안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하에 정부와 업계가 호흡을 맞추고 힘을 합쳐야 하는 시기"라고 주문했다.


이어 무역협회는 "무엇보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국내 시장 1조달러의 울타리를 벗어나 69조달러의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과 중국·동남아 등으로 새로운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무역업계는 진취적인 신시장 개척과 창의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무역이 내수와 더불어 한국 경제의 든든한 축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조속히 무역 2조달러가 달성되도록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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