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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성인규가 앓은 '흉선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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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성인규가 앓은 '흉선암'이란? 흉선암 투병 중 사망한 故 성인규의 활동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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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앓았던 흉선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흉선은 가슴뼈의 뒤, 심장과 대동맥의 앞에 위치하는 림프 면역 기관으로 이곳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일명 '흉선암'으로 지칭한다.


아직까지 흉선암의 발병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바 없다. 소아나 젊은 사람에게서는 드물고 주로 30세 이후의 연령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흉선암에 걸리면 호흡이 곤란하거나 기침이 나며 가슴 통증을 동반한다. 흉선은 우리 몸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중증 근무력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22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성인규는 이날 흉선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고인을 추억함과 동시에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길 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인과 에이스타일로 활동했던 박정진은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을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다"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감았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성인규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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