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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손 잡은 카림 라시드...PYL 살릴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현대차와 손 잡은 카림 라시드...PYL 살릴까?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i40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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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현대자동차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과 연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카림 라시드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i40 아트카 등의 작품들을 내달 28일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카림 라시드는 레드닷 어워드 등 300개 이상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은 디자이너다.


우선 현대차는 카림 라시드와 함께 유럽형 프리미엄 중형차 i40를 활용한 아트카를 선보인다. i40 아트카는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콘셉트로 삼각형, 무지개 등을 이용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차량이 달릴 때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는 i40 아트카 외에도 손목시계, 백팩, 여행용 캐리어, 텀블러 등 총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PYL 카림 라시드 스페셜 컬렉션’도 함께 공개한다.


벨로스터, i30, i40 등 세 차종을 앞세운 PYL은 현대차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수입차의 핵심고객층인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 공세 대응을 위해 지난해 론칭했다. 그러나 대대적인 론칭에도 불구하고 세 차종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나는 등 수입차 대항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대차는 ‘심플(Simple)’, ‘모던(Modern)’, ‘크리에이티브(Creative)’ 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브랜드 컬렉션을 통해 모터쇼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현대차 PYL 브랜드가 지향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PYL’ 브랜드와 모던함 속에 특유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철학이 서로 잘 어울릴 것”이라며 “현대차는 오는 서울모터쇼에서 i40 아트카와 스페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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