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국내 통신 3사 모델 젤리빈 OS 업그레이드...그래픽 성능, 터치감, 속도 개선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갤럭시노트를 대상으로 젤리빈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갤럭시노트는 지난 2011년 11월 국내 출시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이어 이번 젤리빈까지 두 번의 OS 업그레이드가 지원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노트 모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하거나 전국 각지의 휴대폰 판매점인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모바일샵에서 갤럭시노트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노트 젤리빈 업그레이드로 갤럭시노트 2에 들어가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S 서제스트, 올쉐어 플레이, 페이퍼 아티스트, 드롭박스, 도움말, 플레이북-무비 애플리케이션이 더해졌다. 이밖에도 이지모드, 차단모드, 스마트 스테이, 다이렉트 콜, 동영상촬영중 일시정지 기능이 추가됐고 S펜, 핸드라이팅, 갤러리, 팝업플레이 등 주요 기능이 개선됐다.
젤리빈은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을 개선하고 웹 브라우징, 화면 전환,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를 향상해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구글 나우', 바탕화면에 위젯을 꺼내 놓으면 자동으로 위치와 크기가 조절되는 '프리스타일 위젯'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알림창에 표시되는 이메일, 공지사항 등 각종 이벤트 정보를 핀치 줌 업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퀵 패널' 등 다양한 최신 안드로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3, 갤럭시S2 HD, 갤럭시S2 LTE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젤리빈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