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동고동락한 팀원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안 팀장과 온라인 홍보팀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명은 '당신은 영원한 K리그의 홍보팀원입니다.' 한 해 동안 호흡을 맞춘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는 안 팀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다.
안정환은 지난해 4월 선수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홍보팀장에 위촉됐다. 부임 이후 그는 8개월 동안 K리그 16개 구단을 직접 순회하며 각종 행사와 팬 사인회를 마다하지 않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팬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K리그 알리기에 힘써왔다.
연맹은 "다양한 홍보 미션을 수행한 안 팀장과 온라인 홍보팀원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출범 30주년을 맞은 K리그와 새로 도입되는 승강제 등 프로축구의 재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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