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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르싱요와 경남 공격수 이용승을 영입하고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남은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마르싱요과 이용승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마르싱요는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와 크로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조인빌리(브라질)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하석주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공수 전환과 스피드한 공격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은다.
이용승은 2007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패기 넘치는 공격수로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마르싱요는 "팀 훈련을 경험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흐름을 계속 이어서 전남 상위리그 진출을 이끌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상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전남은 23일 광양으로 복귀, 다음달 2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홈개막전을 준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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