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임직원이 하나 돼 신뢰와 상생의 기업문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경제5단체 투명경영대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한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지난 50여년간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발전·수처리 등 각종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며 국가 경제발전과 인류 행복에 기여해 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두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두산웨이'를 근간으로 삼고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 신뢰와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 미래를 꿈꾸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두산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해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기업철학을 담은 두산웨이를 선포한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처럼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발전·수처리사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명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두산중공업은 명실상부한 존경받는 글로벌 리더로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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