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이 개별주택 특성조사가 지난 달 18일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단독주택 등 1만4581호에 대해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실시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해 주택 이용 상황, 건물 구조, 증·개축 여부 등 20개 항목에 대해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산정 기준이 되는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했다.
주택가격 검증은 8개의 감정평가법인이 실시하며 이후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고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택가격 검증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위 기간 내에 읍·면과 군청 재무과(과표담당)에 신청하면 된다”며 “이후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 및 국세의 부과기준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은 1만4584호였으며 이에 따른 재산세는 4억6200만원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한몫을 담당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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