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 캠퍼스 내에 신개념 점포인 '스마트브랜치' 3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호점은 지난해 KT올레플라자 매장 내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문을 열었던 1,2호점과는 달리 기업은행이 단독 오픈한 스마트브랜치다. 새로운 BI(Brand Identity)는 'IBK Free &(IBK 프리앤)'이다.
앞으로 기업은행은 KT 융합형 브랜치와 함께 단독형 'IBK Free &'을 병행해 개설할 예정이다.
한동대 학생들은 이 곳에 설치된 스마트텔러머신으로 예금?체크카드?전자금융 가입 등 60여 가지의 업무를 직원의 도움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통장과 체크카드 재발급 수수료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학사 및 출결 관리, 도서관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했으며, 기업은행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한동대 교내에 스마트브랜치를 신설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동대 스마트캠퍼스와 IBK 스마트브랜치는 최적의 조합"이라며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학생과 교직원이 주요 고객인 만큼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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