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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박람회 대비 자가용차량 2부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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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당부 ”

전남 순천시가 두달여 남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자가용차량 2부제’ 를 시행한다.


시는 박람회기간 중 1일 최대 3만여 대의 차량이 박람회장 진입 도로를 관통, 유입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가 어렵다고 전했다.

우선 1단계로 2월부터 4월까지 시범 운행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제2단계로 박람회 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자가용차량 2부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시범운영은 첫날인 오는 21일과 3월 11일, 4월 1일은 차랑번호 끝자리가 홀수번인 차량이 운행되지 않고, 3월 2일과 22일 그리고 4월 12일은 짝수번 차량이 운행되지 않는다.


2부제 운행대상은 영업용, 대중교통, 장애인차량을 제외한 10인승이하 자가용 승용(승합)차량이다.


시는 해당 일에 관공서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 주차장, 공공유료주차장의 출입을 제한하고, 경찰서 협조 및 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지원본부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준비가 잘된 박람회일지라도 우리시를 찾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교통편의가 제공되지 않으면 박람회 성공은 어렵다는 것을 시민들이 함께 인식하고, 자가용차량 2부제 운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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