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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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흑산면 장도습지를 찾는 탐방객 편의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28억 원을 투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연차적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습지탐방로 조성 1.7km, 습지 홍보관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장도습지는 소규모 도서지역으로는 드물게 이탄층(습지에서 식물이 죽은 뒤에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뤄진 짙은 갈색의 층)이 발달해 수자원 보존과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나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이고 건전한 이용시설을 통해 탐방객에게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청정지역 이미지는 물론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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