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BS가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선방에 광고판매 호조가 기대되면서다.
18일 오전 10시25분 현재 SBS는 전거래일보다1100원(2.62%) 오른 4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BS에 대해 "지난 13일 방영을 시작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회 각각 11.3%, 12.8%, 1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기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며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방송된 1~3회는 광고 '완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광고계약시 초반 4회까지의 시청률을 보고 이후 분량의 광고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초반의 완판과 12%대의 시청률은 나머지 분량 광고 역시 완판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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