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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피아트, 레저 전시회 찾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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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포르쉐, 피아트 등 자동차 브랜드들이 레저전시회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스포츠 레저 시장에서 캠핑이 인기를 끌며 SUV/RV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레저인을 겨냥한 자동차 브랜드의 홍보전략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A, B, B홀에서 열리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인 ‘201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에 참가하는 기업 명단에 익숙한 자동차 브랜드가 눈에 띈다.

얼마 전 출시된 쌍용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를 비롯해, 지프 랭글러, 포드, 슈퍼카 포르쉐에 이르기까지 스포엑스에 참여하는 브랜드도 다양하다. 한국에 갓 론칭한 피아트도 스포엑스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 같은 자동차 브랜드의 스포츠레저전시회 참여는 레저 인구의 증가에 발맞춘 레저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캠핑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며 SUV/RV 차량의 인기도 높아진 까닭이다. 스포엑스 관계자는 "온라인 캠핑 커뮤니티에는 캠핑을 하려면 가장 먼저 구매 혹은 바꿔야 할 것으로 차를 꼽을 정도"라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발맞춰 최근 다양한 SUV 신차가 출시됐고, 이에 대한 홍보도 스포츠 레저 전시회 등을 통해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스포엑스는 아웃도어, 캠핑부터 헬스, 피트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정정택)과 한국무역협회(회장?한덕수) 공동주최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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