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G20 재무장관 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1.45달러(1.5%) 내린 배럴당 95.86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27달러(0.23%) 떨어진 배럴당 117.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G20 재무장관 회의 성명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G20 회의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해 이틀간 진행된다.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이 세계 경기 회복 방안, 환율 문제 등을 논의하며 16일 성명서 채택 후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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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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