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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전작업 기계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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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10억 들여 시범단지 조성…생산비 절감 효과 기대

무안군은 농촌 노동력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주산작물인 양파·마늘 재배 영농작업 기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코팅처리 비용, 육묘상자 지원, 농기계 구입 및 임대비용 지원, 기계화가 가능한 표준 멀칭비닐을 제작, 지원하는 한편 마늘 기계파종 50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개선을 위한 건가(개량곳간)시설을 함께 지원한다.


무안군이 이렇게 양파·마늘 기계화에 적극 나선 것은 양파 전작업 기계화의 경우 표준 멀칭 재배 본수는 10a당 3만3000주로 일반관행멀칭의 3만700주보다 더 많이 심어질 뿐만 아니라 ㏊당 생산비용이 수작업 626만원에 비해 261만으로 단위 면적당 365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마늘 전작업 기계화의 경우 1㏊당 인건비가 212만원으로 수작업의 714만원에 비해 502만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고, 인력은 1㏊당 수작업은 128시간 소요되는데 비해 기계화는 38시간으로 90시간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어 생산비와 일손 절감으로 인력난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마늘 전작업의 기계화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만큼 관행 재배방식을 개선하는 등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양파·마늘을 비롯한 밭작물의 농작업 기계화 실현으로 농업인들이 생산비 절감을 통해 실질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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