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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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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방역대책상황실 운영…백신 접종 등 지원

무안군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구제역 및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먼저 구제역, 소탄저병 외 16종의 가축 질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 접종에 14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해 1억4000만원을 들여 무안에서 사육 중인 한우 2만6000마리를 대상으로 두당 5000원의 채혈비를 지원,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역장비 10대 및 약품 지원 등에 4000만원을 쓸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소 사육 20두 미만의 소규모 영세농가에는 군비 6000만원을 지원, 전문 수의사를 통해 무료 백신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된다”며 “가축 임상관찰을 통해 전염병이 의심되는 가축 발견 때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완벽한 가축 방역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 및 실질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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